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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0호
시각장애인용
2023년1월15일~1월24일
보이스아이QR코드
1990년 12월 15일 창간 안내 041-635-2035
충남 내포종합병원
2026년 개원
도-명지의료재단 업무협약 체결
520개 병상 규모 전문진료센터 운영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김태흠 도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
면적 5만 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
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
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도내 의료원과 진료 협력
및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병원 ▲급성기·재
충남 아산시에서 딸기체험 전문농장 ‘내 생애 첫 딸기’를 운영하고 있는 7년차 청년 농부 양철훈(32세)대표가 딸기를 상자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딸기 선물 받으세요”
농장에서는 직접 수확한 딸기로 잼과 피자, 케이크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해든
활만성기 환자 통합 대응을 위한 수직적 통합의
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 및 메타버스 도입 등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 종
연중기획 - 충남 청년농부가 간다
합병원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구체적으로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
“우리가미래농업의주인공…청춘을바칠가치있어”
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2023년
까지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
내 생애 첫 딸기 양철훈 대표
충남의 젊은이들이 농촌 살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지털 마인드와 첨단 스마트 기기로
성, 사전타당성 검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
무장하고 외면받아온 농업을 2·3차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 6차 산업으로 재생산하는 주역으로
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아산서딸기체험전문농장운영
떠오르고 있다. 농촌과 어촌, 산촌 곳곳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묵묵히 충남의 미래 개척에 구슬
홍성·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
“농업에는 청년이 꼭 필요해”
땀을 흘리고 있는 청년들을 소개한다.
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
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
시작했기 때문에 1차 생산업을 기반으로 한 체
탈바꿈했다.
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건강한 먹거리 활용한 체험 제공
험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확 체험
이와 함께 ‘내 생애 첫 딸기’는 양 대표의 확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2023년 말까
수확·요리를 한 번에 6차 산업화
활동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물이 딸기여서
실한 마케팅 철학으로 흙 하나 묻지 않는 깔끔
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
대중적인 사업성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
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
체험형 농업을 하기로 결정한 후 양 대표는
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탈피한 서비스를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충남 아산시 송악면의 한적한 마을에 제법 큰
상권 분석에 나서 여러 후보지 가운데 아산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어요. 실제 저희 농장은 구두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
규모의 유리온실이 자리 잡고 있다.
선택했다. 체험형 농업의 특성상 도시와 가까운
를 신고 와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딸기향으로 가득한 이 온실은 창업 7년 차 청
곳을 찾다가 충청권 북쪽의 개발되는 곳 중에서
양 대표의 계획대로 현재 ‘내 생애 첫 딸기’
하고 있다.
년 농부 양철훈(32)씨의 일터인 ‘내 생애 첫 딸
접근성과 땅값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
매출의 70%는 체험활동에서 나오고 있다. 농장
이에 더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 일자리
기’ 농장이다.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
양 대표는 2017년 영농창업자금(당시 후계농
에는 흙 내음보다 달콤한 딸기향과 아이들의 웃
창출 및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 천장까지 올라가는 높낮이가 자유로운 딸기
업경영인 육성자금) 2억 원으로 땅 900평에 비
음소리가 가득하다. 계속해서 농업·농촌의 미래
내포 10만 인구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수확대 등 첨단설비를 갖춰 자신이 수확한 딸기
닐하우스 3동을 지어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이
를 함께할 그의 여정이 기대된다.
것으로 내다봤다.
로 잼과 피자,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를 바탕으로 1년 뒤 체험형 농장을 열었다.
끝으로 양 대표는 “정부의 지원도 청년 농업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
위주로 운영한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체험객은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2020년 여름 송악면
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도 좋아지고 있고 지
(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
1만여 명으로, 3억5천만 원의 매출도 거둬 올해
에 2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닐하우스가
구온난화로 인해 농업이 더욱 주요한 사업이 될
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는 매출 목표를 4억 원으로 올렸다.
어른 키만큼 물에 잠겼다. 비닐하우스 뼈대는
것”이라며 “농업은 청춘을 바칠 만큼 가치가 있
일산 본원은 경기 북서부권역 최종 응급의료를
양 대표는 남들과 달리 일찌감치 진로를 농업
부서지고 비닐은 떠내려가 시설비의 절반 이상
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심장
으로 정했다. 고등학교 때 텃밭 가꾸기 체험을
손실을 봤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쳐 체험객
농업에 뛰어드는 청년들에게도 “생각한 것보
이식 수술이 가능한 심장센터, 중증뇌혈관센터,
하면서 남다른 성취감을 느낀 그는 진로를 농촌
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런 난관은 오히려 전
다 많이 준비하고, 공부하면 쉽지는 않겠지만
간과 신장 등 장기이식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으로 택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진학해 차근
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대출을 받아 튼튼한 유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농업에는 청년이 꼭
심장 이식 수술은 국내 상급 종합병원을 포
차근 창업을 준비했다. 고민 끝에 그가 선택한
리온실로 체험장을 확대하고 첨단 스마트 기술
필요하고 우리가 미래농업의 주인공이자 중요한
함, 25개 병원만 가능하다.
건 6차산업이었다.
까지 입혀 훨씬 쉽고 편리하게 딸기를 재배하고
성장동력원이 될 겁니다”라고 전했다.
/공공기관유치단 041-635-3381
“뭔가를 직접 키워 생산하는 기쁨으로 농업을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해든 deun127@korea.kr
지면안내
도정 비전
도정목표
고향사랑 기부제 첫날부터 후끈
2면
■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설날연휴 가볼만한 곳
7면
■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격동의 충남 100년
8면
민선8기충남도정
도정 현안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고,
■ 가치있고 품격있는 삶
일자리 정보
10면
이를 통해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
문화 달력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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