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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도정 제951호 2022년 9월 25일~10월 4일
충남 탄소중립 정책 전 세계에 알렸다
도, 2022언더2연합 총회서 발표
소중립에 더욱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
도는 정부가 2019년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등
지정하고 본격관리하기 전인 2017년부터 기후위
기 대응관심을 촉구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정책
언더2연합과협력지원방안모색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컨퍼
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전세계에서 심각한 사회
올해는 이달 초 기후위기 선제 대응 탄소중
문제로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정책 발굴에 나
립·탈석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정부 역제안
선 충남도의 기후위기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다.
과 법제화 등 전국 선도 정책발굴을 위한 세부
도는 실효성 있는 기후정책 마련을 위한 국제
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 개최부터 전국 최초 언더2연합 가입,
이 자리에서 도는 ‘탄소중립 가속화 : 대전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즈 센터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
탈석탄금고 도입,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공
과 도약’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 지방정부
동의장 자격으로 발언하고 있다.
약 발표 등 선도정책을 펴고 있다.
연합 에너지 전환 ▲녹색정책전환 논의 등 언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9월 19일
2연합과 탈석탄 동맹이 협업해 대규모 국제회의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해 저탄소 산업구조
청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시각) 뉴욕 타임즈 센터 1층에서 열린 언더
를 개최했다.
전환을 이끌고, 철강, 석유화학 등 제조업 분야
도 관계자는 “도의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책을
2연합 총회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어
이와 함께 미국 뉴욕기후주간과 연계해 개최
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할 수 있
차질 없이 추진해 지구 온도상승 억제에 기여하
려운 여건이지만 아태 지역의 비전은 47개 회원
하는 2022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지구 온도상
는 연구개발 실증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겠다”며 “언더2연합과 공동으로 연합해 기후전
단체 모두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승 1.5℃ 제한을 위한 도의 정책과 경험을 전세
팀 애쉬 비 사무국장은 “충남과 언더2연합이
략을 한 단계 높이고 행동 실천을 도모할 수 있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계에 알렸다.
협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해 나아가자”며
도록 보다 진전된 협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
이 자리에서 도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여기서 도는 탄소중립 대표 모범사례를 만들
“지사님이 제안하신 언더2연합 지원에 관한 말
했다.
등 선도정책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고, 탄
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을 상기하면서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요
/기후환경정책과 041-635-4421
천안·공주·논산 ‘조정지역 해제’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 ‘소통의 장’ 마련
전문가 포럼서 운영방안 논의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가능하고,
지역 예술단체, 도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서 확정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의무 전입 요건이 사
충남 예술의 전당은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
오는 9월 26일 0시부터 발효
라지며, 잔금 대출 시 1주택 처분 조건도 없
충남도는 9월 27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
관, 충남미술관과 함께 지역의 문화를 상징하는
어진다.
실에서 ‘충남 예술의 전당 전문가 포럼’을 개최
건물로 조성할 예정이며, 수준 높은 공연을 제
지역 부동산시장 ‘숨통’ 기대
이와 함께 주택담보인정비율은 상향되고, 총
한다.
공해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
부채상환비율은 사라지며, 매매 시 자금조달계
이번 포럼은 현재 추진 중인 충남 예술의 전
예술의 무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공주·논산이 21개월 만에 부동산 조
획서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당의 성공적인 건립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
현재 충남 예술의 전당은 기본계획 수립 후
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이밖에 청약 자격 및 가입 기간, 가점, 예비당
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와 도민, 지역예술인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
국내외 경기 침체와 금리 급등에 따라 하락세
첨자 선발, 주택 수 제한, 과거 당첨 이력, 재당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다.
자 심사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철저히 준비하고
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부동산 시장에 다소
첨 제한, 분양권 전매 등의 요건이 완화되거나
포럼은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있다.
나마 숨통이 트이고,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사라져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넓어질
도 관계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문화예술기관,
/문화정책과 041-635-3825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도는 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천
열고, 천안·공주·논산 등을 조정대상지역에서
안·공주·논산 지역이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인
해제했다.
구 감소로 이어지며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
도가 국토부에 해제를 재요청한 지 5일 만에
고 있다고 보고 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
받은 화답이다.
해 왔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라 천안·공주·논산은
도 관계자는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위축
26일부터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된다.
된 매매 심리 해소와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면제받고, 1세대 1주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
택 양도세 비과세를 2년 실거주에서 2년 보유로
다”고 말했다.
적용받는다.
도는 앞으로 주택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
일시적 2주택 허용 처분 기한은 3년 이내로, 2
니터링하며, 지역 산업과 인구 변화 추이 등을
주택자 취득세는 중과 대신 1∼3%를 적용받으
반영해 주거정책을 시행, 안정적인 주택 시장
며,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고, 종합부동산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 추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축도시과 041-635-4651
충남예술의전당 조감도.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대한의청년,윤봉길
중에 김구가 다시 찾아왔다. 후일을 위하여
들에게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
이력서와 유서를 써달라는 것이었다. 윤봉길
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고 하였다.
윤봉길의사상하이의거90주년
은 ‘이력서’라고 쓰고 본적과 본관을 쓰고 부
그리고 광복의 날에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
11) 한인애국단에 가입하다
모 이름을 썼다. 이어서 ‘7세에 사숙에 들어
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가 8,9명 동기 중에서 총명하였음으로 선생과
부으라”고 유언하였다. 이어서 아비 없음을
윤봉길은 1932년 4월 26일 적의 장교를 도륙
이웃 동리의 부형들로부터 재동이라고 불렸
슬퍼하지 말라면서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
(屠戮)하기로 맹세한다는 선서문을 혈서로 쓰
다’라는 말로 시작해서 자신의 약력을 쓰기
한 이를 동서양 역사에서 보건대 맹자와 나폴
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다. 다음 날부터 일
시작하였다. 15세 때 지은 ‘학행(學行)’이란
레옹,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들은 그러
선서식 후의 윤봉길의사 두 아들에게 남긴 친필 유서
제의 천장절 행사장인 홍구 공원을 답사하였
시도 적었다. ‘시량동가’도 적었다. 그리고 수
한 사람이 되어라”라고 당부하였다. 죽음을
다. 사열대 만드는 것을 보고 근처까지 가서
었다. 단신 사진과 태극기를 배경으로 가슴에
화(水禍)에 빠진 사람을 보고 그대로 태연히
앞둔 아비가 어린 아들들에게 남긴 마지막 사
거사를 감행할 적당한 위치를 골랐다. 그리고
선언문을 펴 붙이고 왼손에 폭탄, 오른손에 권
앉아볼 수 없어 귀에 쟁쟁거리는 상해 임시정
랑의 가르침이었다.
공동 조계(租界) 안의 일본인 상점에 가서 일
총을 들고 있는 사진, 그리고 김구와 함께 서
부를 향해 압록강을 건너 청도를 거쳐 상해에
본 보자기 1장을 구입하고 숙소를 동방공우(東
있는 사진 등 모두 3장을 찍었다.
왔음을 적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유족(遺族)’
方公寓) 30호로 옮겼다. 숙박부에 이름을 적
거사 전날인 4월 28일 정오에 김구와 중국
이라 쓰고 부모님과 처, 그리고 두 아들의 이
고, 국적은 한국, 나이는 25세라고 적었다. 이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술과 점심을 먹었다. 그
름과 생년 등을 적었다. ‘가족’이라고 쓰지
날 저녁 김구가 호텔을 방문하였다. 윤봉길은
리고 일본인 상점에 가서 시라카와 대장과 우
않고 ‘유족’이라고 쓴 것으로 보아 거사 후에
김상기
공원에 갔다 온 이야기를 하고 김구와 함께
에다 중장의 사진과 일장기도 구입해서 숙소
자살을 결심했음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아들
충남대국사학과명예교수
안공근의 집으로 가서 양복을 입고 사진을 찍
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고 상념에 잡혀있던
에게 주는 유서를 썼다. 여기에서 그는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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