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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도정 제925호 2021년 11월 25일~12월 4일
금강하구 생태복원 시동… 대선 국정과제 반영 촉구
도-국회의원 정책토론회 열려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는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타났다”며
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생태복원
“2019년부터 이어진 장기간 개방 실험
둑 건설로 물길 막혀 수질 악화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서는 장어가 잡히고, 기수 어류가 관
금강하구는 1990년 하굿둑 건설 이
찰됐다. 소통의 의미를 살리고 시간을
“대선 국정과제 반영해달라”
후 하천 흐름이 단절돼 수질 악화, 하
가지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
굿둑 주변 퇴적토 증가, 뱀장어나 웅
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강을 비롯해 영산강, 낙동강, 한강
어와 같은 회유성 어류의 이동이 단
김영일 박사는 “금강유역 여건 변화
등 우리나라 4대 강 하구의 자연성 회
절되며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나빠
를 고려한 통합적 시각에서의 금강하
복이 대선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
지고 있다.
구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생태
1990년에 건설된 금강하굿둑. 최근 수질이 더욱 악화되면서 생태복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제로 반영되길 기대합니다.”
이날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충남도와 국회가 하굿둑 건설 이후
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
름이 단절된 금강하구호의 수질악화를
김억수 운영위원장은 “우리뿐만 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
생태환경이 악화된 금강하구의 자연성
서는 진명호 환경부 과장, 양금봉 도의
지적하면서 “최근 청산가리의 100배
니라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
자의 다층적 참여 기반도 마련해야 한
회복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을
회 금강특위 위원장, 김억수 금강하구
독성을 지닌 마이크로시스틴이 금강하
해서라도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변
다”고 밝혔다.
마련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생태복원위원회 운영위원장, 안순모 부
구호에서 검출됐다”며 “2009년부터 금
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도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금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
산대 교수, 김영일 충남연구원 박사가
강하구호 물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
한다”고 조언했다.
강하구 생태복원이 대선 국정과제에
와 5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청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해관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안순모 교수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
양)이 공동 주관해 11월 22일 서울 여
했다.
러한 갈등보다 수질개선이 우선”이라
실험의 시사점을 언급하며 “이 실험에
이다.
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금강하구
양금봉 위원장은 하굿둑으로 물 흐
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는 다행히도 기수 생태가 복원된다
/정책기획관 041-635-3146
도정만평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재개
설인호
오후에 받을 수 있어 경찰서를 방문
적성검사·재발급 등 민원
해 접수하는 것보다 5-6일 가량 시
경찰서 방문보다 6일 빨라
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운전면허 민원은 ▲적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성검사(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보
잠시 중단했던 ‘분기별 찾아가는 운
통)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
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
년 무사고(1종 보통 변경) ▲국제운
도에 따르면 도와 도로교통공단 예
전면허 발급 등 총 5가지이다.
산운전면허시험장은 12월 1일 오후 1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관련 자
시부터 4시까지 도청 민원실에서 올
세한 내용은 전화(☎041-330-7431,
해 4분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041-635-36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을 운영한다.
수 있다.
이곳에서 신청한 면허증은 다음날
/자치행정과 041-635-3679
신선의 세계를 담은 은잔
무령왕릉주요유물살펴보기
- 동탁은잔
높이15㎝뚜껑·잔·받침세트
연꽃, 용 등 무늬 새겨져
는 40만원, 하반기에 신청한 2000여 농
도, 15만 농가에 농어민수당 2차 지급
남조 영향…백제식 재창조
가에는 8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동탁은잔
도는 12월까지 2차 농어민수당을 지
가구당 연 80만원 지역화폐로
이상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에
급한다.
은잔은 발굴 당시 왕비의 머리
봉우리 사이로 봉황과 새, 사슴,
실제 종사하면서 농어업경영체로 등록
수당 지급일자, 수령처 및 사용가능
쪽에서 발견되었으며, 뚜껑과 잔,
나무 등을 새겼다. 전체적인 도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15만 9000여
한 경우 검증 절차를 거쳐, 가구당 연
한 가맹점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
받침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상의 배치와 요소는 백제금동대
농·어가에 올해 2차 농어민수당을 지
80만원의수당을지역화폐로지급한다.
군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
전체 높이는 15㎝이고 용량은 약
향로, 부여 외리 출토 무늬벽돌
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2차 지급에서는 상반기
면 된다.
154ml이다. 뚜껑과 잔은 은으로,
과 유사하다.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은 일정 기간
에 1차 수령한 15만 7000여 농어가에
/식량원예과 041-635-4052
받침은 청동으로 만들었다. 청동
이처럼 잔과 받침으로 구성된
받침 가운데에는 은잔의 굽을 끼
유물은 중국에서 5세기부터 등장
워 맞출 수 있는 홈이 있다.
한다. 5세기 후반 중국 남조(南
95.9% ▲70-79세 94.1%로, 50대 이상
외면에는 화려한 무늬들이 음
朝) 무덤에서 나온 유물이 대표
충남 백신 접종 완료율 80% 돌파
을 중심으로 접종률이 높았다.
각으로 새겨져 있다. 청동받침에
적인데, 중국 남조의 탁잔들은
도 관계자는 “추가접종 대비 백신
는 중앙에 연꽃무늬, 둘레에 톱
대부분 일체 주조기법으로 만들
마친 도민은 80.1%인 168만 7648명으
신청, 방문 접종 일정 확정, 오접종 방
니무늬를 새기고 그 사이에 신수
어진 것이다.
도민 168만 명 접종 완료
로 집계됐다.
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神獸)들을 새겼다. 손에 꽃을 들
반면에 무령왕릉 출토 유물은
충남도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
이는 전국 접종 완료율 78.4%에 비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고 새의 몸을 한 인면조(人面鳥)
주조기법과 부분적인 땜, 리벳
료율(2차 접종)이 80%를 돌파했다고
해 1.7%P 높은 수치이다.
라며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경우 당
가 눈에 띄며, 그 옆으로 용, 사
기법 등이 포괄적으로 사용되었
밝혔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은 ▲18-29세
일예약, 당일접종이 가능하다”며 “조
슴, 새 4마리가 나무와 연꽃들
다. 받침 있는 은잔의 형태는 중
도에 따르면 11월 17일 오후 6시 기
90.8% ▲30-39세 91.8% ▲40-49세
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사이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다.
국 남조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
준 전체 도민 210만 6946명 중 접종을
93.8% ▲50-59세 96.6% ▲60-69세
/감염병관리과 041-635-4367
은잔 외면에는 굽을 중심으로 연
으로 보이지만, 몸체와 굽을 별
꽃무늬를 두르고 그 위로 용 3마
로도 제작하는 점, 작고 가는 끌
리를 돌아가며 새겼다.
로 촘촘히 쳐 나가는 선조기법
충남 63개 공공도서관 화합
과 화합을 위한 ‘제3회 충남 도서관인
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뚜껑 꼭대기에는 꽃봉오리 모
(線彫技法)으로 무늬를 새긴 점
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진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양의 꼭지를 달고 그 아래에 작
등을 볼 때, 백제의 미감과 제작
‘충남 도서관인의 날’ 행사
이날 도지사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
음악 공연, 베스트셀러 소설가 정유
은 연꽃무늬 금판을 붙였다. 뚜
기법으로 재창조한 것임을 알
정된 5개 도서관에 인증패와 표창장,
정 작가의 강연은 행사를 더욱 빛
껑 아래에는 삼산형(三山形)의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11월 15일 도내 15개 시
포상금을 시상했으며, 도서관 육성발
냈다.
산봉우리를 4구역으로 배치하고
/국립공주박물관
군에 소재한 63개 공공도서관의 소통
전 및 독서 문화진흥 유공자 등 9명에
/충남도서관 041-635-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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