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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선공약 과제 03
제924호 2021년 11월 15일~11월 24일
KBS충남방송국 설립·육사 논산이전 대선공약에
道 20대 대선공약 82개 제시
함시켰다.
지역공약을 살펴보면 중부권 거점 국
실화를 위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도는 중앙정부에서 추진할 과제인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11월 5
립재난전문 종합병원 설립, 환황해 수
생태복원 그린뉴딜 사업 등을 핵심 지
만큼 구체화 및 실현방안에 대해 관계
중부권 국립재난전문 종합병원
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소에너지 메카 조성, 국내 최초 생태
역공약에 중점 포함했다.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열고 “이번에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들
복원형 국립공원, 친환경 미래 모빌리
국가공약을 보면 ▲저출산·고령화
공동공약은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은 충남의 산학연과 시민사회가 합심
티 핵심거점,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
극복(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무
국가가 지원하는 협업과제로, 서해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구축
해 도출한 실효성 있는 과제이다. 충
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충남혁
상보육,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노
선-KTX 연결 조속 추진, 충청권 메가
남과 도민의 염원을 담은 과제들이 국
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다기
인복지청 신설 등) ▲양극화 해소(교
시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
각 정당에 전달, 공약반영 노력
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능 KBS 지역방송국 설립, 육사 논산
통약자 대중교통 무료화, 농어민수당
진, 천아평(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고 밝혔다.
이전,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이 있다.
국가정책화 등) ▲환경권 보장(서해안
구축 등 4개 과제, 5491억 원 규모다.
충남도가 제20대 대선공약 과제 82개
도는 국가공약 27개·지역공약 51개·
도는 보령1·2호기 조기 폐쇄, 기후비
권 환경관리청 신설, 정의로운 탄소중
도는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를 주요
를 발굴·발표했다.
공동공약 4개 등 총 82개 공약과제를
상상황 선포, 탈석탄 금고 도입 등 탄
립 전환체계 구축 ▲자치분권 강화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해 공약에 반
탄소중립 정책 내실화를 위한 정책
발굴, 핵심 지역공약 20개를 별도로
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정분권 강화, 지방자치 실현을 위
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은 물론, 다기능 KBS 지역방송국, 충
선정했다.
움직이고 있다.
한 헌법 개정 등) 등 4개 분야 27개
/김정원 jwkim87@korea.kr
/정책기획관 041-635-3111
남 서산공항 등 지역 현안을 중점 포
우선 충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핵심
이와 관련 충남형 탄소중립 정책 내
과제이다.
등)의 영역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동력
반도체·수소·디스플레이·자동차가 핵심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을 창출한다. 우선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
도는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탄소중
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을
립, R&D, 문화체육 기능군 중심의 공
재난위기 대응, 글로벌 관광도시
넘어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의제이
추진한다. 미래 모빌리티는 반도체, 디
공기관 이전을 추진한다. 특히 대한민
충남 대선 핵심공약 살펴보니
다.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
스플레이, SW가 융합된 자동차 반도
국 2050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충남은 서해안 연접으로 인한 자연재
반이 위치해 국가온실가스 총량의
체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기존 차량
충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클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캠퍼스
난 및 각종 산업 밀집지역 특성상 대
25% 배출하고, 초미세먼지 배출 1위
용 반도체·자율주행 R&D캠퍼스와 연
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다기능
규모 사회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
다. 발전·산업·수송·생활 등 전 분야
계해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KBS 지역방송국을 설립한다. 지역뉴스
수소특화단지·수소진흥원 조성
만 거점 감염병 대응시설 부재로 한계
의 탄소배출원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
구축하는 것이다. 충남은 천안아산 강
생산·송출,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시
“발굴과제국가정책반영총력”
가 있다. 도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정책시범 최적지다.
소특구, 디스플레이 소부장특화단지
신속한 전파를 위한 KBS 충남방송국
감염병 등 재난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
도는 수소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해
등 첨단산업 밀집지역이다. 도내 반도
신설과 함께 도민 대상 미디어 교육·제
응하기 위해 중부권 거점 국립재난전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겠다
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관련기업만
작 실습 등 역할을 할 KBS 미디어 교
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대선 공약과제
문 종합병원 설립을 제안한다.
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소특화단지
552곳에 달한다. 이에 도는 첨단투자
육센터를 조성·운영하는 것이다.
발굴을 추진, 3개 공약유형(국가·지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를 조성하고, 수소산업 육성 전담기관
지구를 지정하고 맞춤형 인센티브와
이외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
역·공동공약) 11개 목표를 설정하고
변화에 따른 新관광전략이 필요하다.
인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서해안 해양
규제특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공약과제를 발굴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이 이달 말 개
수소드론 허브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
국도 승격,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했다.
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
지구 활성화를 위해 천안아산KTX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평택~오
지역공약은 ▲도민안전 ▲탄소중
원산안면대교 등 원산도를 중심으로
천갯벌과 연계한 국내 최초 생태복원
리뉴얼을 추진한다. KTX철도 교각
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추진 등
립 선도 ▲미래산업 육성 ▲관광혁
해양관광 기반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
형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부남호
하부공간을 걸을 수 있고, 복합문화공
을 담았다.
신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등 6
다. 도는 원산도와 인근 섬을 연계, 글
역간척(해수유통) 사업을 통해 간척지
간으로 리모델링한다.
/김정원 jwkim87@korea.kr
개 분야로, 지역의 혁신과 국가 발전
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를 갯벌로 복원시켜 해양영토를 확장
을 위해 충남과 국가가 추진해야 할
는 목표다.
하고 건강한 연안생태계를 회복하겠다
과제이다.
는 계획이다.
도는 지역공약 가운데 충남 발전의
‘탄소중립’ 충남이 선도
원동력이 될 핵심 지역공약 20개를 별
자동차·반도체 주력산업 고도화
도 선정, 탄소중립, 균형발전 등은 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
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해로 ‘탄소중립(넷 제로)’은 국내를
도는 기존 주력산업(자동차·반도체
마음에 그림자 드리우면 광천토굴로
장항선 연가 - 광천역
잘 삭은 시간은 젓갈 내음
세월의 가장자리를 배회한다.
어둡고 외로운 토굴 보금자리
어우러져 곰삭은 이의 숨결로
마음의 음지에 들러붙어 쉬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리움.
(삭임에 대하여-광천역)
광천역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
면서도 기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광
천이 토굴 새우젓으로 유명하여 젓
갈 관련 관광 활성화로 전국에서 사
람들이 찾기 때문인가 보다.
할을 하고 있다. 입맛이 없을 때 물
입맛 없는데 저렇게 드실 수 있나
광천은 고려 때부터 새우젓 장터
말아서 새우젓 올려놓고 식사하시
의아했던 유년의 의문이 풀리는 것
가 옹암리 포구에 있었다. 포구가
던 할머니 기억이 아슴푸레하다.
은 나이 먹는다는 의미다. 입맛이
막히면서 쇠퇴하던 광천 새우젓이
간혹 이런저런 일로 격정에 휘말
없는 것은 몸과 마음의 상태가 좋지
활기를 띠게 된 것은 광산으로 사용
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어른들이
않다는 뜻이다.
하던 토굴이 새우젓을 숙성하기에
물 말아 드시던 속내를 조금 알겠
젓갈처럼 마음의 토굴에 들어 호
최적임을 발견한 후라 한다.
다. 잊는다면서도 돌아서면 잊지 못
흡을 가다듬으며 세상일 잘 삭이라
토굴 안의 온도는 자연상태에서
하고 줄레줄레 따라오는 기억으로
하는 것이다.
새우젓이 잘 숙성되게 하여 냉장 기
인하여 속상하기도 한 게 삶이기 때
/글 충청남도문인협회 이심훈
/그림 여행스케치회 홍기옥
능은 물론 맛깔스러움을 더하는 역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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