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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20
2020년7월5일~7월14일 제8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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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hungnamdojung
발행인 문화체육부지사 편집인 공보관 창간 1990년 12월 15일 발행주기 매월 5. 15. 25일 발행 주소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전화 (041)635-2035
道 생활안정자금
지역경제 활력 주효했다
사금융 내몰린 금융소외계층도 포용했다
소상공, 실직자 등 단비
11만 2972건 지급 완료
전국최고액 농어민수당 80만원
‘더행복충남론’은 코로나19 등 경기둔화
이 사업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출발점이자,
신속 집행효과 “소비심리 회복”
로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금융소외계층의 고
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
금리 금융기관 이용을 방지해 가계 경제의
운 도민을 돕기 위해 도입된 대출상품으로,
악순환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한편 협약에 따라 도는 ‘더행복충남론’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지원한 정책이
20억 원이다.
총괄하고, 향후 5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신
지역경제에 활력을 몰고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이
용보증재단에 위탁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지
3일 도에 따르면 정부 긴급재난지원
확정된 이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
원 실적 현황 확인 등 사업비 정산 업무를,
금과 별개로, 도내 소상공인 및 실직
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모두 갚은 도민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 상담·선정·실행, 사
자 등을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道, ‘더행복충남론’ 7월 중 출시
이다.
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은 11만 2972건
병원비와 생활비 등 생활안정자금, 고금
/김정원 jwkim87@korea.kr
에 대한 지급을 완료했다.
리차환자금, 운영·시설개선자금 등은 연
도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집행 잔액
코로나19 실질적 도움 나서
4% 이내 금리로 1인당 최대 1500만 원, 학
을 활용해 농어민수당을 인상해 매년
도-충남신보-신용회복위 맞손
자금은 연 2% 금리로 1인당 최대 1000만
당초 60만 원씩 지급하기로 한 농어민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당을 80만원으로 전격 인상했다.
상환기간은 최대 5년, 원리금 균등 분할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 피해가 심
병원비 생활비 1500만 원까지
상환 조건이다.
각한 것을 감안해 긴급생활안정자금
학자금 2%대 1000만원 지원
도는 올해부터 연 4억 원씩 2024
집행 잔액 270억 원을 농어민 수당 인
년까지 20억 원의 기금을 경제적
상 재원으로 활용한 것이다. 농어민수
양극화 극복 선도모델 기대
소외계층인 도민 1400여 명에
당 80만원은 전국 최고액이다.
게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도와 시군이 계획 수립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저금리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천안·
부터 재원 분담 등 신속 지원을 위해
로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더행복충남론’이
당진·홍성에 위치한 서민금융
적극 협력한 점도 눈에 띈다.
시행된다. 병원비, 생활비가 급한 채무조정
통합지원센터 또는 신용회복
이와 함께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당
확정자 등에게 1인당 최대 1500만 원 대출
위원회 상담센터(1600-5500)
초 발행 목표인 633억 원에서 3328억
을 지원해 가계 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에 문의하면 된다.
원으로 확대한 것도 소비진작을 통한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월
양승조 지사는 “금융
지역경제 선순환에 적잖은 도움이 되
30일 도청에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
소외계층을 돕는
고 있다.
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이날 열린 제5차 경제산업 대책본
‘더행복충남론’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
부회의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재
(MOU)을 체결했다.
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이 유통되면
서 지역경기가 조금은 활력을 되찾고
있는 분위기”라며 “경제 소비심리 회
복과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
했다.
/경제정책과 041-635-3318
도,도시가스요금평균12.6%인하
‘더 행복충남론’은 충남의 더불어 숲
천안, 공주 등 제1권역 12.2% ↓
요금이 인하된 것에 대해 평균 공급비
용 대비 도매 요금이 하락한 영향이
서산, 당진 등 제2권역 13.0% ↓
도정 톺아보기
컸다고 설명했다.
자와 빈곤층이라는 두 개의 카테고
대출에는 조건이 있다. 신용회복
구체적으로 주택 난방용 소비자요금
리는 나눌 수 없으며 좀 더 세분화
위원회 채무조정이 확정된 이후 6
부자빈곤쪼개는간극본능깰
충남도가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은 제1권역이 MJ당 17.2702원에서
하여 네 단계의 삶으로 나누어야
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거
평균 12.62% 인하했다.
15.6189원으로 9.56% 내렸고, 제2권역
한다고 강조한다.
나 완납한 도민이면 가능하다. 스스
다음단계로올라설희망사다리
도는 최근 2020년도 도시가스 공급
은 16.9972원에서 15.2727원으로
만일 양극단만의 관점으로만 구
로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 하는 것
소상공인농어민등안전망확충
비용 조정을 위한 ‘충청남도 소비자정
10.15% 내렸다.
분한다면 순간 빈곤층들은 다음 단
이 충남론의 ‘대출 조건’인 셈이다.
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하
산업용 요금은 제1권역이 MJ당
계로 올라 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접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실타래
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15.0258원에서 12.9371원으로 13.90%
어야 한다. 빈곤층들이 다음 단계로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정부에서 결
내렸고, 제2권역은 14.4386원에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만이 ‘간극
깨지 않으면 안 된다. 낮은 이들의
정하는 도매요금(약 89%)과 시·도에
12.3166원으로 14.70% 내렸다.
‘간극본능’이라는 게 있다. 팩트풀
본능’을 제압할 사다리가 된다.
손을 잡아주는 것은, 다음 단계로
서 1년 단위로 조정하는 공급비용(약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충남도가
니스의 저자 한스 로슬링은 사람들
충남도는 빈곤층의 희망의 끈을
나아갈 희망의 끈이다. 인생을 뒤바
11%)의 합으로 산정된다.
도시가스 요금 산정의 객관성과 공정
은 어떤 현상을 생각할 때 이분법
구축하고 있다. ‘더행복충남론’이
꿔 줄 백마탄 왕자는 오지 않는다.
이번에 확정된 소비자요금은 제이비
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회계법인에
적으로 생각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다. 코로나19 등 경기둔화로 생활자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더 이상 없다.
공급지역인 제1권역(천안, 공주, 보령,
용역을 의뢰해 진행됐다.
있다고 말한다. 좌파 우파, 양과
금이 필요한데도 신용등급이 낮아
대신 충남도는 희망을 선물한다.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서천)이 메가
이번에 확정된 공급비용은 7월 1일 사
음, 남과 여, 어른과 아이, 부자와
고금리 사금융에 내몰린 도민을 돕
농어민수당 80만원, 어르신과 장애
줄(MJ)당 1.9335원 인하(△12.19%)된
용분부터내년6월30일까지적용된다.
빈곤층이라는 둘로 쪼개는 이분법
기 위한 저금리 대출 시스템이다.
인 등 교통약자 교통비 무료, 충남
13.9334원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적 사고가 간극본능이라는 것이다.
향후 5년간 20억 원을 신용보증재
형 아기수당, 신혼부부 더행복한주
미래엔서해에너지 공급지역인 제2권
소폭 인상됐으나, 도매요금이 큰 폭으
소위 80대 20법칙이다. 20의 부자
단에 위탁해 생활안정자금을 1인당
택 건설,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지
역(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은 전
로 하락해 소비자 부담이 많이 줄었다”
와 80의 가난한 자로 분리된다는
최대 1500만 원까지, 학자금도 1인
원센터 구축, 충남3대 무상교육을
년대비 메가줄(MJ)당 2.0019원 인하
며 “도시가스안전관리 강화 및 서비스
이분법이다.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도록
통해 더불어 숲을 만들고 있다.
(△13.04%)된 13.3552원으로 결정됐다.
향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스 로슬링 실제로는 부
했다.
/이찬선 chansun21@korea.kr
도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소비자
/에너지과 041-635-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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