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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오염사고백서
1권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오염사고의검은눈물을닦다
솔향기길 코스
•제1코스: 만대항 - 당봉전망대 - 여섬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총거리 : 10.2km,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제2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 가로림만 - 사목해수욕장 - 구멍바위 - 희망벽화
총거리 : 9.9km, 소요시간 : 약 3시간
•제3코스:가로림만 - 상여바위 - 돛단여바위 - 밤섬 - 소코뚜레 바위
총거리 : 9.5km, 소요시간 : 약 3시간
•제4코스: 새섬 - 청산나루터 - 가로림만
총거리 : 12.9km,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제5코스: 선돌바위 - 냉천골
총거리 : 8.9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제2코스는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희망벽화방조제까지 이어지는 9.9km의
탐방로이다. 2코스 끝부분에 있는 희망벽화는 사고 당시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
와 온정의 손길을 보탠 123만 자원봉사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대 벽
화다. 가을철에는 희망벽화 인근에 광활하게 펼쳐진 코스모스까지 더해져 더욱
장관을이룬다.
제3코스는 희망벽화방조제에서 시작해 밤섬선착장을 거쳐 새섬까지며 길이
는9.5km이다.탐방로앞쪽에가로림만의25km에이르는드넓은해안선과바위
들이조화를이뤄서해안에서만볼수있는경관을선사한다.뒤쪽으로는해송이
우뚝서있는모습이또다른볼거리를제공한다.
제4코스는 새섬에서 시작해 청산포구를 거쳐 갈두천까지로 이뤄진다.
12.9km의이코스는어촌마을의정겨운모습과갈두천을낀옛모습그대로의마
을도로가남아있는곳이다.어린시절의향수를느끼면서걷기에제격이다.
태안 솔향기길은 탁 트인 바다와 숲속의 생태환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는점에서다른둘레길에서는경험할수없는색다른경험을선사한다.모래사장
이아닌해변옆숲길을걷기때문에바다내음과숲내음을동시에맡을수있다.
파도소리와솔향기를맡으며걸으면서오감이즐거워지는경험을한다는점에서
힐링테라피를경험할수있는길이기도하다.하지만이가운데태안솔향기길을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극복을 위
해자연적으로낸길이라는점에있다.자원봉사자들의온정어린마음이더해져
솔향기길에서보는자연경관을더욱특별하고아름답게만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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