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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표(social indicator)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속해있는
사회적 상태를 종합적ž집약적으로 나타내 개인 삶의 질과 사회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충남은 2012년부터 도민의
삶의 질과 충남사회의 변화, 사회적 관심사항을 다각적으로
조사하여 도정운영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정책의 기반인 지역통계의 활용 활성화를
추진하여 증거기반정책 개념 실현과 이용자 중심의 통계 작성에
주력하였습니다. 도정비전인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도민의 삶의 질 관련
통계지표를 구비하여 도정의 주요 정책결정과 성과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시의성 있는 지표를 중심으로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한 별도의 보고서(2019
도민의 삶과 정책 연구)를 제작하여 충남 사회지표와 도정간의 연계 강화를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충남 사회지표에 참여하는 지역 전문가와 관련 기관 등의 지속적 참여·관심을
유도하여 지표를 개발·보완하는 동시에 핵심지표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현장조사의 정확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사요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검증을 내실화하고자 했습니다.
충남 사회지표는 도민이 직접 면접조사에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지역통계로 본 보고서의 주인은 도민입니다. 저와 충남도정은
사회지표에 담긴 도민의 뜻과 염원을 명심하고, 도정운영에 흔들림 없는 나침반으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정책 수립과 집행, 효과측정에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써
여기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지표를 활용해 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충남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조언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충남 사회지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도민과 현장 조사원, 보고서 발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사회지표가 ‘더 행복한 충남,
복지수도 충남’을 나타내길 희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9년 12월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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