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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도정소식 제830호 2018년 12월 5일~12월 14일
북방진출교두보…“대중외교값진성과”
북방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할수있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지난달 26일 방중(訪中)한 충남
또 인문, 경제통상 교류·협력 강
도 양승조 도지사가 나흘간의
화, 고위급 인적교류 활성화, 문화관
숨 가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
광,체육,청소년등민간교류협력분
다.순방기간중달성한1000만
야 확대, 양 지역 의회 간 교류 추진
달러외자유치,랴오닝과의자
등도천츄파당서기에게제안했다.
매결연협정 체결, 미세먼지 공
동대응제안,지역향우회격려
“더깊고큰우정으로”
등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구체
향우회·무역사절단등격려
적으로살펴보자.
양 지사는 지난달 29일 ▲선양 충
1000만달러외자유치로
청향우회회장단과간담회▲충남무
연내목표120%초과달성
역사절단 상담회 ▲충남지우(知友)
의날행사에잇따라참석했다.
도는 최근 미국, 프랑스 기업으로
선양 충청향우회 간담회 자리에서
부터1억1000만달러규모의외자유
양 지사는“전 세계‘한민족 네트워
치에성공한데이어중국에서도2개
크’중요성이 갈수록 커지지는 상황
지난 2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개최된 충남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참석한 국내 참가업체가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사로부터 1000만 달러 외자 유치 성
에서향우회는평화와번영의중요한
설명하고 있다.
과를올렸다.
구심점”이라며“동포사회가 더욱 단
양 지사는 지난달 26일 베이징 누
축을 모색하고 있는 도가‘한반도의
합하고 발전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오보호텔에서 준남신능원(Junnan
북방진출통로’이자동북3성의경제
변함없는역할을바란다”고말했다.
■베이징시
■랴오닝성(선양시)
Energy) 천지엔웨이(陳建衛) 회장
발전 지역인 랴오닝성과의 교류·협
충남무역사절단상담회는도내11
및 장용제약(Changlong) 짱샤오꾸
력 강화를 통한 대중국 교류 활성화
개 업체가 중국 바이어들과 상담 및
외자유치1000만달러MUO체결
랴오닝성과자매결연체결
앙(張曉光) 사장과 합동 투자협약
미세먼지저감공동대응
동북3성과본격교류
를위해맺은것이다.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로, 양 지사는
블루카본탄소흡수원국제인증
신북방·남방정책상호참여
(MOU)를 결했다. 준남신능원은 파
양도·성은향후항구및내륙도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바이
공동노력
인문·경제·인적교류·관광
인에너지와,장용제약은주환바이오.
시간,기업간경제교류·협력강화
어들에게충남기업과제품의우수성
정보교류네트워크구축노력
체육·청년민간교류확대
셀과각각 합작 및 기술제휴를 통해
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정기 교류회
을설명하며상담을도왔다.
기상기후클러스트구축협의
양지역의회간교류추진
500만달러를투자하기로한것이다.
의를통해협력분야를조정·협의해
충남지우의 날 행사은 지난 4월
두기업의투자가예정대로진행되
양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
면,향후5년간도내에서는3500억원
해노력하기로했다.
의’에서 랴오닝성이‘랴오닝지우의
의 매출과 직접고용 135명, 생산유발
날’행사를개최한점을착안해마련
8300억원,부가가치유발1조1000억
했다.
동북3성-한국교류전기살려
원,수출2250억원및750억원의수
양지사는“‘바다가깊다해도우정
“미래변화함께대비하자”
입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다깊지않다’는중국속담이있다”
전망된다.
며“지난8년간의우정을바탕으로더
양 지사는“이번 MOU는 관련 산
양지사는랴오닝성을방문한지난
깊고 큰 우정으로 함께 걸어가자”고
28일에는 천츄파(陳求發) 당서기를
업경쟁력향상은물론,고용창출등
강조했다.
지역경제발전에큰도움이될것”이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확대 방
양지사는충남지우의날행사에이
라며, 성공적 투자를 위한 지원을 약
안을논의했다.
어랴오닝성노인복지시설방문을끝
속했다.
천츄파당서기를만난자리에서양
으로3박4일동안의중국방문일정
서중국지방정부에미세먼지를비롯
도는이날2개사와의MOU체결에
이번제안이구체적실천으로이어
지사는“남북화해무드와한반도신
을마무리했다.
따라총12개사유치에성공,올해목
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공동 추
져 국경 없는 미세먼지에 대응해 대
경제지도 구상 등이 현실화 되면, 랴
이번방중을통해외자유지와자매
진을제안했다.
표(10개사)를120%초과달성하는성
기오염물질공동모니터링과저감대
오닝성을비롯한동북3성과한국과의
결연협정체결등의가시적성과뿐만
과를얻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충청남도
책 공동 대책 등의제안이‘청정하고
교류는새로운전기를맞게될것”이
아니라, 주요 지역 성장·부성장 및
기후환경변화 대응 방안’을 주제로
안전한 충남’구현에 이바지하길 기
라고강조했다.
당서기와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발표하며,“기후변화대응협력을위
대해본다.
그러면서양지사는중국의랴오닝
향후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미세먼지대책공동추진’
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 공동 발굴과
이날회의에서양지사는탕이쥔랴
성의연해경제벨트,선푸신도시,자유
다양교류확대의기반을마련했다.
랴오닝성과자매결연협정
사례공유가필요하다”며블루카본의
오닝성 성장과 자매결연협정도 체결
무역시험구 등 주요 발전 전략과 한
●투자입지과·기업통상교류과
탄소 흡수원 국제인증을 위해 공동
했다.
국 신북방·남방 정책 상호 참여 등
041-635-3383·3375
양지사는27일베이징시에서열린
노력하고,정보교류와네트워크구축
이번 자매결연협정은 남북관계 변
을 두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으로
●기업통상교류과041-635-3375
/손유진syj0319@korea.kr
‘제2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
에힘쓰자고강조했다.
화에 따라 새로운 환황해권 관계 구
제시하며양지역이공동발전을추구
땅속세상,색을잃은인간들
간들의소행이었다.(p.7)”
“사람들 사이엔 웃음이 없었다.
눈물도없었다.분노도없었다.사랑
최근 몇 년 사이 소설 분야에서
김민섭(‘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도 없었고, 여유도 없었고, 서로를
충남도서관의서재
웹소설의등장과급격한성장이인
외 作)이 책 출간을 제안하고 2017
향한동정도없었으며,대화를나눌
회색인간(2017)
상적이다.
년말‘회색인간’을포함한첫소설
기력도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마
이러한독서의흐름을타고,인생
집(전3권)이 발간되면서, 김동식은
치,회색이된듯했다.(p.10)”
의 전환점을 맞이한 한 작가가 있
세상을깜짝놀라게한다.
소설적 표현과 기교는 떨어지지
다.김동식,그는글쓰는법을배워
‘회색인간’은 개인과 사회의 다
만간결하고직관적인문체로편하
본적도,책을거의읽어본적도없
양한 문제를 총 24편의 짧은 글을
게읽을수있다.
었던주물공장의한노동자였다.
통해비판적시선으로녹여낸단편
기존의소설작법과달라묘한매
그가 글쓰기로 주목받기 시작한
소설집이다.
력을 느낄 수 있다. 웹소설이지만
것은2016년중순,‘오늘의유머’라
작가는소설속에서우리가상상
게보여준다.
재미와함께묵직한메시지를담고
는사이트에재미삼아글을올리면
하기 어려운 극한의, 혹은 기발한
“어느날,한대도시에서만명의
있어, 책을 덮는 순간 이전과는 다
엄은진
서부터이다.
상황을 설정하고, 등장인물들이 갈
사람들이하룻밤새증발하듯사라
른 눈으로 현실 사회를 바라볼 수
충남도서관 사서
이후 그의 글을 즐겨 읽던 작가
등하고 대립하는 모습을 적나라하
져버렸다. 땅속 세상, 지저 세계 인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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