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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5호 2016년 4월 25일
02 이슈
“혼자서행복할수없어…순교는더불어살자는의미”
이 있다. 참석하였던 분들이 한국
인터뷰-유흥식라자로천주교대전교구장
교회사와순교자들의삶에대하여
경탄을 하였다. 순교자들의 믿음
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젖은 천
주교 성지들은 시대와 국경을 넘
충남도천주교성지의세계유산등재노력은우리사회의행복을전
망하는시도다.
어 인류 전체에게 좋은 모범을 주
근대이후산업이발달하고자본이쌓이며나라와체제가견고해졌
시는분들이므로인류문화유산으
로 보존하고 기릴 충분한 가치가
음에도행복의전망을찾아내기란쉽지않다.경쟁은더욱가혹해졌
고타인을사랑할수있는삶의조건들은덧없이무너진탓이다.
있다고확신한다.”
어쩌면이시대에우리의최대화두는어떻게타인과공존하며삶을
살아갈것인가에대한물음일지모른다.
-안희정도지사가‘행복’을도정핵
이러한물음이들을때면천주교성지의역사는특정한종류의해답
심방향으로제시했다.이는행정만
을보여준다.
으로도달하기어려운과제로지사
그해답의중심에는계급과경쟁,억압을넘어타인에대한선의와
께서자주종교의중요함을강조했
공동체에대한박애의정신을실천한순교의역사가있다.
다.행복하기위해우리는어떤협력
박해의역사가보여주듯더불어살아가는일은만만치않을수있다.
과노력을해가야하나.
때때로핍박과희생을감수해야만공동체의감각에도달할수도있다.
“행복은인간이살아가는삶의내
면세계를 나타낸다. 인간이 먹는
유흥식대전교구장은그럼에도순교의역사와의미를직시하고재
발견해야한다고강조한다.
일과입을옷,편히쉴수있는집
인간은혼자만으로는행복에도달할수없으며존엄성은더불어살
과아플때에치료를받을수있는
일들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내적
때만발견할수있다는게유교구장의지혜였다.
인 충족을 위하여 여유와 취미 등
천주교성지의세계유산등재노력을어떤관점으로바라봐야할지
유흥식교구장에게들어봤다.〈편집자주〉
은 물론이고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냐에 대하여는
종교가대답을줄수있다.실지로
나만 행복하려고 하면 모두가 불
-천주교 성지 등재를 위한 협약을
진인류보편가치는무엇인가.
모습이다. 특별히 그들은 행복하
있다. 홍주(홍성) 출신의 복자 순
행해 지고,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
“충청지역의천주교성지는천주
였고,감사할줄알았으며,이웃을
교자 원시장은 55세가 넘어 복음
면 나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
체결하셨다. 어떠한 절절함으로 이
번협약을맺으셨나.
교회는물론우리나라의문화사적
소중하게 대했던 분들이다. 바로
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과 의
진다.이웃과함께행복을찾는것
“충청 지역에서 순교하신 분들은
인면에서도매우중요하다.한인
노비를 풀어주고, 어려운 이를 구
식을 복음대로 변화시켜 주님의
이매우중요하다.인간에대한존
천주교를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
간이 가톨릭 신앙을 만나면서 인
체적으로 도왔다. 가톨릭교회는
모습을 닮고자 노력하였다. 호랑
중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
로생명을바쳐야했다.천주교신
간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변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을 닮
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성격이
로 새로운 문화가 일어나야 하는
자들은생명의위협을느끼면서도
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모두가
았으므로 소중하다. 또한 예수 그
사납고야성적이었던원시장이었
데,이분야에서종교가큰역할을
자신들이 천주교 신앙을 통하여
다 존엄하고 평등함을 신앙을 받
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인간의
다. 그는 신앙을 실천해 나가면서
할수있다고생각한다.”
새롭게 깨달은 인간에 대한 새로
아드리면서 생활에 옮겼다. 천주
존엄성을 높여주었다. 인간을 소
성격이 변하여 어떠한 일에도 온
운이해를멈출수가없었다.하느
교를 박해하던 시기에 모든 인간
중하게 여기면서 모든 좋은 일이
화함을 보여주었고, 복음의 가르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한
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에 대한 무
은 하느님의 모상을 닮아 평등하
시작되고인간을업신여기면서어
침대로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
마디부탁드린다.
한한 사랑으로 당시의 사회 계급
다는사상은유토피아처럼보였을
떤 좋은 것도 기대할 수가 없다.
람들과나누면서사람들에게구원
“우리 지역이 물질적으로 풍부한
을 넘어섰고, 모두가 동등한 존엄
것이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들은
이 시대의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
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일
잘사는 곳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을 지녔음을 삶으로 증거했다. 부
그들의만남에서이를실현하였으
간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
들은 참으로 놀라운 결실로 나타
도 충만한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
족하지만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며, 일상의 구체적인 삶으로 살았
라달라진다.”
나 당시 마을 사람들의 30가구 이
다.그런면에서우리지역에진정
살았다. 이처럼 고귀한 충청 지역
음을 본다. 천주교를 믿는다는 사
상을신앙인으로만들었다.”
으로 행복한 삶을 고민하던 순교
가톨릭 신자들의 삶과 순교를 하
실이 발각이 되면 생명을 내어 놓
-우리가본받아야할대표적인순교
자들이있었다는사실을자랑스러
면서도 신앙을 지켰던 분들의 삶
아야 하는데도 천주교 신자들의
워했으면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례나역사적인물이있다면.
-이번협약을순교자가보여주신타
이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
인간다운 사랑의 삶에 감동을 받
“충청 지역의 많은 이들, 많은 장
님께서 우리 지역을 방문 하신 후
자에대한선의와박애의정신을기
를 바란다. 이미 프란치스코 교황
고, 또한 그들과 형제애와 친교를
소가 그들이 살았던 성지들이다.
억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평가해
에 로마에서 교황님을 뵈었을 때
님의 방한을 통하여 한국뿐만 아
나누기 위하여 신자가 되는 수가
예를 들면 청양 다락골 출신 최경
도무방한가.
에‘라자로 주교님, 나의 충청도
니라 세상에도 알려졌지만, 이제
늘어났다. 마음도 나누고 물질도
환 성인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충청지역의초대천주교신자들
성지 방문은 나의 개인적인 신앙
이를 영구히 본존하고 알리기 위
나누는삶을살았다.”
에 가장 안 좋은 것을 골라서 샀
과 순교자들은 현대를 살고 있는
생활을위하여도큰도움이었습니
함이다.매우어려운이시대에큰
다. 당시에 길가에 물건을 진열하
우리들에게도 좋은 삶의 모범을
다.’라고 저에게 말씀하셨다. 프
빛이될수있다는생각이들어매
고 팔던 가난한 이에게서 안 좋은
보여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란치스코교황님도우리충청도의
-협약식에서순교의의미를인간의
우감사한마음이들었다.”
것을사주어야먹고살수있을것
님의방한으로우리나라는물론이
성지들을매우사랑하시고좋아하
존엄성을지키는일이라고강조하셨
다.자세한설명부탁드린다.
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
고전세계에알려졌다.2015년11
셨던것같이,세계어디에내어놔
“인간의 삶에 대한 대답을 준다.
러한 정신은 오늘날 기업과 노동
월에로마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도 자랑스러운 곳이니 우리도 그
-이번 등재 노력은 천주교 성지를
그들의 신앙이 구체적인 삶으로
자의관계가좋은모범을볼수있
한국천주교회 역사에 관한 국제
후손답게살았으면좋겠다.”
인류유산으로기억해가겠다는의
정리/박재현gaemi2@korea.kr
지다.내포지역의천주교성지가가
연결되었다. 믿음과 삶이 일치된
다.서로상생하는관계를맺을수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한 적
교 역사 유적을 잘 보존하고 많은
명했다.
인간존엄위해희생한역사잊지말자
사람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노
이어“사람을 중요시 할 때에만
력을 해야겠다.”며 이번 업무협약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이가진의미를밝혔다.
있으며 사람을 깔보면 어느 것도
안희정도지사등재의미강조
청 접견실에서 유흥식 라자로 천
단순히 종교적 이유 때문만이 아
유흥식대전교구장도이번등재
기대할 수 없다”면서“순교자의
주교 대전교구장과 환담을 통해
니다.”라말문을열었다.
노력이 선조들이 보여준 인간 존
삶과얼을이어받는게오늘날우
순교의박애정신재발견해야
이번 등재의 의미가 가슴 아픈 역
박해 당시 계급과 체제의 억압
중의 의미를 되살리자는 데 공감
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사를 기억하는 노력이라는 점을
을 넘어 천주교 순교자들이 보여
했다.
확신했다.
밝혔다.
준 타자에 대한 선의와 공동체를
유 교구장은“1886년 병인박해
유 교구장은“(등재를 위한)전
안희정 도지사가 천주교 성지의
안 지사는“200~300년간 조선
위한 박애의 정신을 재발견하고
때 최소한 8000천명에서 2만명 이
과정에 걸쳐 이 정신이 퍼져나가
유네스코 등재 노력이 인간 존엄
사회에서 가슴 아픈 박해의 역사
인류보편의가치로확장시켜가자
상이 순교했다. 2년 전 교황이 오
고 함께 사는 세상을 앞당기는 문
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임을
가 있었다”며“박해의 역사를 기
는게안지사의논지였다.
신 것도 내포지방 순교자 때문이
화가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면 한
잊지말자고강조했다.
록하고 기념하는 것은 여러 의미
그러면서 안 지사는“세계사적
었다”라며“순교자들은인간존엄
다.”고덧붙였다.
/박재현gaemi2@korea.kr
안희정 도지사는 지난 14일 도
가 있고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는
관점에서도우리지역에있는천주
을위해돌아가신분들”이라고설
02 이슈
“혼자서행복할수없어…순교는더불어살자는의미”
이 있다. 참석하였던 분들이 한국
인터뷰-유흥식라자로천주교대전교구장
교회사와순교자들의삶에대하여
경탄을 하였다. 순교자들의 믿음
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젖은 천
주교 성지들은 시대와 국경을 넘
충남도천주교성지의세계유산등재노력은우리사회의행복을전
망하는시도다.
어 인류 전체에게 좋은 모범을 주
근대이후산업이발달하고자본이쌓이며나라와체제가견고해졌
시는분들이므로인류문화유산으
로 보존하고 기릴 충분한 가치가
음에도행복의전망을찾아내기란쉽지않다.경쟁은더욱가혹해졌
고타인을사랑할수있는삶의조건들은덧없이무너진탓이다.
있다고확신한다.”
어쩌면이시대에우리의최대화두는어떻게타인과공존하며삶을
살아갈것인가에대한물음일지모른다.
-안희정도지사가‘행복’을도정핵
이러한물음이들을때면천주교성지의역사는특정한종류의해답
심방향으로제시했다.이는행정만
을보여준다.
으로도달하기어려운과제로지사
그해답의중심에는계급과경쟁,억압을넘어타인에대한선의와
께서자주종교의중요함을강조했
공동체에대한박애의정신을실천한순교의역사가있다.
다.행복하기위해우리는어떤협력
박해의역사가보여주듯더불어살아가는일은만만치않을수있다.
과노력을해가야하나.
때때로핍박과희생을감수해야만공동체의감각에도달할수도있다.
“행복은인간이살아가는삶의내
면세계를 나타낸다. 인간이 먹는
유흥식대전교구장은그럼에도순교의역사와의미를직시하고재
발견해야한다고강조한다.
일과입을옷,편히쉴수있는집
인간은혼자만으로는행복에도달할수없으며존엄성은더불어살
과아플때에치료를받을수있는
일들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내적
때만발견할수있다는게유교구장의지혜였다.
인 충족을 위하여 여유와 취미 등
천주교성지의세계유산등재노력을어떤관점으로바라봐야할지
유흥식교구장에게들어봤다.〈편집자주〉
은 물론이고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냐에 대하여는
종교가대답을줄수있다.실지로
나만 행복하려고 하면 모두가 불
-천주교 성지 등재를 위한 협약을
진인류보편가치는무엇인가.
모습이다. 특별히 그들은 행복하
있다. 홍주(홍성) 출신의 복자 순
행해 지고,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
“충청지역의천주교성지는천주
였고,감사할줄알았으며,이웃을
교자 원시장은 55세가 넘어 복음
면 나도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해
체결하셨다. 어떠한 절절함으로 이
번협약을맺으셨나.
교회는물론우리나라의문화사적
소중하게 대했던 분들이다. 바로
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과 의
진다.이웃과함께행복을찾는것
“충청 지역에서 순교하신 분들은
인면에서도매우중요하다.한인
노비를 풀어주고, 어려운 이를 구
식을 복음대로 변화시켜 주님의
이매우중요하다.인간에대한존
천주교를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
간이 가톨릭 신앙을 만나면서 인
체적으로 도왔다. 가톨릭교회는
모습을 닮고자 노력하였다. 호랑
중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
로생명을바쳐야했다.천주교신
간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변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을 닮
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성격이
로 새로운 문화가 일어나야 하는
자들은생명의위협을느끼면서도
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모두가
았으므로 소중하다. 또한 예수 그
사납고야성적이었던원시장이었
데,이분야에서종교가큰역할을
자신들이 천주교 신앙을 통하여
다 존엄하고 평등함을 신앙을 받
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인간의
다. 그는 신앙을 실천해 나가면서
할수있다고생각한다.”
새롭게 깨달은 인간에 대한 새로
아드리면서 생활에 옮겼다. 천주
존엄성을 높여주었다. 인간을 소
성격이 변하여 어떠한 일에도 온
운이해를멈출수가없었다.하느
교를 박해하던 시기에 모든 인간
중하게 여기면서 모든 좋은 일이
화함을 보여주었고, 복음의 가르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한
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에 대한 무
은 하느님의 모상을 닮아 평등하
시작되고인간을업신여기면서어
침대로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
마디부탁드린다.
한한 사랑으로 당시의 사회 계급
다는사상은유토피아처럼보였을
떤 좋은 것도 기대할 수가 없다.
람들과나누면서사람들에게구원
“우리 지역이 물질적으로 풍부한
을 넘어섰고, 모두가 동등한 존엄
것이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들은
이 시대의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
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일
잘사는 곳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을 지녔음을 삶으로 증거했다. 부
그들의만남에서이를실현하였으
간을 어떻게 보느냐의 관점에 따
들은 참으로 놀라운 결실로 나타
도 충만한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
족하지만 가진 것을 나누는 삶을
며, 일상의 구체적인 삶으로 살았
라달라진다.”
나 당시 마을 사람들의 30가구 이
다.그런면에서우리지역에진정
살았다. 이처럼 고귀한 충청 지역
음을 본다. 천주교를 믿는다는 사
상을신앙인으로만들었다.”
으로 행복한 삶을 고민하던 순교
가톨릭 신자들의 삶과 순교를 하
실이 발각이 되면 생명을 내어 놓
-우리가본받아야할대표적인순교
자들이있었다는사실을자랑스러
면서도 신앙을 지켰던 분들의 삶
아야 하는데도 천주교 신자들의
워했으면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례나역사적인물이있다면.
-이번협약을순교자가보여주신타
이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
인간다운 사랑의 삶에 감동을 받
“충청 지역의 많은 이들, 많은 장
님께서 우리 지역을 방문 하신 후
자에대한선의와박애의정신을기
를 바란다. 이미 프란치스코 교황
고, 또한 그들과 형제애와 친교를
소가 그들이 살았던 성지들이다.
억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평가해
에 로마에서 교황님을 뵈었을 때
님의 방한을 통하여 한국뿐만 아
나누기 위하여 신자가 되는 수가
예를 들면 청양 다락골 출신 최경
도무방한가.
에‘라자로 주교님, 나의 충청도
니라 세상에도 알려졌지만, 이제
늘어났다. 마음도 나누고 물질도
환 성인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충청지역의초대천주교신자들
성지 방문은 나의 개인적인 신앙
이를 영구히 본존하고 알리기 위
나누는삶을살았다.”
에 가장 안 좋은 것을 골라서 샀
과 순교자들은 현대를 살고 있는
생활을위하여도큰도움이었습니
함이다.매우어려운이시대에큰
다. 당시에 길가에 물건을 진열하
우리들에게도 좋은 삶의 모범을
다.’라고 저에게 말씀하셨다. 프
빛이될수있다는생각이들어매
고 팔던 가난한 이에게서 안 좋은
보여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란치스코교황님도우리충청도의
-협약식에서순교의의미를인간의
우감사한마음이들었다.”
것을사주어야먹고살수있을것
님의방한으로우리나라는물론이
성지들을매우사랑하시고좋아하
존엄성을지키는일이라고강조하셨
다.자세한설명부탁드린다.
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
고전세계에알려졌다.2015년11
셨던것같이,세계어디에내어놔
“인간의 삶에 대한 대답을 준다.
러한 정신은 오늘날 기업과 노동
월에로마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도 자랑스러운 곳이니 우리도 그
-이번 등재 노력은 천주교 성지를
그들의 신앙이 구체적인 삶으로
자의관계가좋은모범을볼수있
한국천주교회 역사에 관한 국제
후손답게살았으면좋겠다.”
인류유산으로기억해가겠다는의
정리/박재현gaemi2@korea.kr
지다.내포지역의천주교성지가가
연결되었다. 믿음과 삶이 일치된
다.서로상생하는관계를맺을수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한 적
교 역사 유적을 잘 보존하고 많은
명했다.
인간존엄위해희생한역사잊지말자
사람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노
이어“사람을 중요시 할 때에만
력을 해야겠다.”며 이번 업무협약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이가진의미를밝혔다.
있으며 사람을 깔보면 어느 것도
안희정도지사등재의미강조
청 접견실에서 유흥식 라자로 천
단순히 종교적 이유 때문만이 아
유흥식대전교구장도이번등재
기대할 수 없다”면서“순교자의
주교 대전교구장과 환담을 통해
니다.”라말문을열었다.
노력이 선조들이 보여준 인간 존
삶과얼을이어받는게오늘날우
순교의박애정신재발견해야
이번 등재의 의미가 가슴 아픈 역
박해 당시 계급과 체제의 억압
중의 의미를 되살리자는 데 공감
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사를 기억하는 노력이라는 점을
을 넘어 천주교 순교자들이 보여
했다.
확신했다.
밝혔다.
준 타자에 대한 선의와 공동체를
유 교구장은“1886년 병인박해
유 교구장은“(등재를 위한)전
안희정 도지사가 천주교 성지의
안 지사는“200~300년간 조선
위한 박애의 정신을 재발견하고
때 최소한 8000천명에서 2만명 이
과정에 걸쳐 이 정신이 퍼져나가
유네스코 등재 노력이 인간 존엄
사회에서 가슴 아픈 박해의 역사
인류보편의가치로확장시켜가자
상이 순교했다. 2년 전 교황이 오
고 함께 사는 세상을 앞당기는 문
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임을
가 있었다”며“박해의 역사를 기
는게안지사의논지였다.
신 것도 내포지방 순교자 때문이
화가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면 한
잊지말자고강조했다.
록하고 기념하는 것은 여러 의미
그러면서 안 지사는“세계사적
었다”라며“순교자들은인간존엄
다.”고덧붙였다.
/박재현gaemi2@korea.kr
안희정 도지사는 지난 14일 도
가 있고 중요하다 생각한다. 이는
관점에서도우리지역에있는천주
을위해돌아가신분들”이라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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