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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정무부지사 편집인홍보협력관
발행처 충청남도미디어센터
창 간 1990년12월15일
순 간 매월5.15.25일발행ㅣ비매품
주 소 (우)350-831충남홍성군홍북면충남대로21
전 화 (041)635-2035,팩스(041)635-3033
제689호
2014년 7월 25일
chungnam.net
농촌체험마을알리는소중한계기
충남도와농어촌체험마을이손잡고야심차게마련한‘2014고향마실페스티벌’이성황리에막을내렸다.
이틀에걸친짧은기간에도5만명이넘는시민들의발길이이어지는등기대이상의관심을받았다.체험마
을협의회측도이같은호응을반기며이번축제를통해충남체험마을을알렸다는평가다.또앞으로도꾸
준히농어촌을알릴수있는계기로고향마실페스티벌이자리매김하기바라는마음이다.이규정충남농어
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에게이번축제의의미와기대를들어봤다.
〈편집자주〉
□인터뷰-이규정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다.”
으로 휴가를 오시라는 마음으로
-고향마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
축제제안해준충남도에고마운마음
행사를 치렀다. 이번 참여한 사람
감했다
큰관심보내준대전시민들에게감사
“이런행사는처음이다.행사를준
-이번 축제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
들 보면 99%가 가족이다. 오시는
비하며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어
나
분마다충남에체험마을이있는데
3농혁신충분히알릴축제로성장기대
떨까 매우 긴장됐다. 같은 충청권
“보통 축제는 먹거리나 생산물을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모르고
에살지만충남마을에대해잘모
팔지만, 우리는 체험 휴양마을의
있다. 충남에는 아름답고 재미있
른다.우리마을을잘알리자는마
특성이 있다. 이번 축제의 목표는
는 휴양마을이 다양하다. 이를 알
음으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부터
충청권 시민에게 충남 농촌 체험
리는 게 이번 축제의 바람이고 충
생각 이상으로 많은 호응이 있어
마을을 홍보하는 것이다. 대전에
분히달성했다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무척 좋았다. 그런만
보여주는 코너를 함께 꾸렸으면
놀랐다. 페스티벌에 사람들이 많
서이같은행사를치르는것은대
큼 충남과 대전, 세종이 융복합해
한다.충남농업의모든것을보여
이 올지 염려했으나, 이제 염려가
단한 의미가 있다. 서울에서도
이런 행사를 대대적으로 꾸준히
주는자리로마련하자.”
-아쉬운점이있다면
기대로 변했다. 대전 시민들에게
300~400개의 마을이 모여 홍보를
“행사장규모다.당초준비할때만
끌고 갔으면 한다. 또 체험마을을
감사한마음이다.”
하는데, 그곳은 실제 사람들이 내
해도 이 정도 규모면 충분할 거로
비롯해 충남의 생산품과 6차산업
-체험마을관계자분에게한말씀
려오기 어려운 구조다. 지리적으
예측했다. 그러나 막상 개막하니
도 알릴 수 있도록 확장했으면 좋
“서울에서페스티벌이끝난지얼
로 대전과 충남은 좋은 거리를 두
협소했다. 많은 분들이 찾아 행사
겠다.현재안희정충남지사가3농
마 안 돼 지쳤을 텐데 이번 축제
-마을참여는어떻게이뤄졌나
“행사를위해동원하지않았다.오
고 있다. 차로 1시간이면 오는 거
장을매워주신덕이다.”
혁식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일한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
히려 이곳에 참여하고 싶은 마을
리다. 대전 시민들은 농어촌 고객
다. 3농혁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다.불평없이따라와주셔서이번
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자격을 거
이라 생각한다. 실수요자에게 홍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
-더기대하는점이있는지
르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참여
보하는 행사다. 휴가철 멀리 고생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밀접하게
한편에는 학교 급식을 위한 로컬
다.감사한다.”
/박재현gaemi2@korea.kr
하고 싶은 마을이 여전히 많이 있
하지 말고 고향과 다름없는 충남
준비했다. 도에서 제안해 줬는데
푸드코너를,다른곳은6차산업을
와 함께해서 무척 즐겁다.”며 아
잡아보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있
축제이모저모
빠의눈을몇번이고바라봤다.손
는것.얼굴에는저마다긴장된표
끝에서 피어나는 부녀의 정이 봉
정이 역력했다. 어떤 아이는 과감
숭아물보다 더 곱고 화사해 보인
하게 개구리를 받아들였고, 다른
아빠하고나하고
순간이었다.
아이는 겁에 지려 울음을 터뜨리
기도 했다. 이날 개구리를 체험에
“손으로사랑을전해요”
나선 강다윤(5) 어린이는“개구리
직접만든연필꽂이
●봉숭아체험장=봉숭아체험장은
를처음잡아서신기하고좋았다.”
“엄마가아빠보다잘해요”
유독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장면
며즐거운마음을전했다.
이 많았다. 평소에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일까. 딸아이의 손을
●거북이마을체험장=뚝딱뚝딱망
흙에서
잡고 서투른 솜씨로 봉숭아 물들
치 소리가 요란했다. 나무로 직접
발견하는기쁨
이기에 아빠들은 정신이 팔렸다.
연필꽂이를 만드는 공방 체험에
“찻잔이참예쁘다”
강희경(6) 어린이는“봉숭아물은
아이들이 몰렸다. 어린 아이들에
처음 들여보는
게 망치질은 맘대로 쉽지가 않았
건데 아빠
다.못이나뭇결을뚫고옆으로삐
엄마를바라본다.이두경(10)학생
●전통공방체험장=아이들의손놀
져나오자 황급히 엄마에게 구조
은“엄마가아빠보다망치질을잘
림이유독바빴다.황갈색흙이덕
요청을 내민다. 엄마의 손길이 보
하는것같다.”며엄지손가락을치
지덕지 뭍은 손으로 도자기 그릇
통 아니다. 아이들은 놀란 눈으로
켜세우기도했다.
만들기에 열중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의 호흡
이었다.둘중한명이순간방심하
맨손으로잡은개구리
면 매끄럽게 만들어야 할 도자기
“징그럽지만신나”
그릇이 일그러지기 때문이다. 한
동안 공예에 집중했던 전은비(13)
●개구리 체험장=행사장 입구 정
학생은완성품을들고“직접만들
면은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자기
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기쁘다.”며
몸통만한 개구리를 직접 손으로
흡족한표정을지었다.
발행처 충청남도미디어센터
창 간 1990년12월15일
순 간 매월5.15.25일발행ㅣ비매품
주 소 (우)350-831충남홍성군홍북면충남대로21
전 화 (041)635-2035,팩스(041)635-3033
제689호
2014년 7월 25일
chungnam.net
농촌체험마을알리는소중한계기
충남도와농어촌체험마을이손잡고야심차게마련한‘2014고향마실페스티벌’이성황리에막을내렸다.
이틀에걸친짧은기간에도5만명이넘는시민들의발길이이어지는등기대이상의관심을받았다.체험마
을협의회측도이같은호응을반기며이번축제를통해충남체험마을을알렸다는평가다.또앞으로도꾸
준히농어촌을알릴수있는계기로고향마실페스티벌이자리매김하기바라는마음이다.이규정충남농어
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에게이번축제의의미와기대를들어봤다.
〈편집자주〉
□인터뷰-이규정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다.”
으로 휴가를 오시라는 마음으로
-고향마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
축제제안해준충남도에고마운마음
행사를 치렀다. 이번 참여한 사람
감했다
큰관심보내준대전시민들에게감사
“이런행사는처음이다.행사를준
-이번 축제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
들 보면 99%가 가족이다. 오시는
비하며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어
나
분마다충남에체험마을이있는데
3농혁신충분히알릴축제로성장기대
떨까 매우 긴장됐다. 같은 충청권
“보통 축제는 먹거리나 생산물을
아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모르고
에살지만충남마을에대해잘모
팔지만, 우리는 체험 휴양마을의
있다. 충남에는 아름답고 재미있
른다.우리마을을잘알리자는마
특성이 있다. 이번 축제의 목표는
는 휴양마을이 다양하다. 이를 알
음으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부터
충청권 시민에게 충남 농촌 체험
리는 게 이번 축제의 바람이고 충
생각 이상으로 많은 호응이 있어
마을을 홍보하는 것이다. 대전에
분히달성했다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무척 좋았다. 그런만
보여주는 코너를 함께 꾸렸으면
놀랐다. 페스티벌에 사람들이 많
서이같은행사를치르는것은대
큼 충남과 대전, 세종이 융복합해
한다.충남농업의모든것을보여
이 올지 염려했으나, 이제 염려가
단한 의미가 있다. 서울에서도
이런 행사를 대대적으로 꾸준히
주는자리로마련하자.”
-아쉬운점이있다면
기대로 변했다. 대전 시민들에게
300~400개의 마을이 모여 홍보를
“행사장규모다.당초준비할때만
끌고 갔으면 한다. 또 체험마을을
감사한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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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이 정도 규모면 충분할 거로
비롯해 충남의 생산품과 6차산업
-체험마을관계자분에게한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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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전과 충남은 좋은 거리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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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현재안희정충남지사가3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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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참여는어떻게이뤄졌나
“행사를위해동원하지않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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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매워주신덕이다.”
혁식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일한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
히려 이곳에 참여하고 싶은 마을
리다. 대전 시민들은 농어촌 고객
다. 3농혁신을 충분히 보여줄 수
다.불평없이따라와주셔서이번
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자격을 거
이라 생각한다. 실수요자에게 홍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
-더기대하는점이있는지
르는 과정을 거쳤다. 여기에 참여
보하는 행사다. 휴가철 멀리 고생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밀접하게
한편에는 학교 급식을 위한 로컬
다.감사한다.”
/박재현gaemi2@korea.kr
하고 싶은 마을이 여전히 많이 있
하지 말고 고향과 다름없는 충남
준비했다. 도에서 제안해 줬는데
푸드코너를,다른곳은6차산업을
와 함께해서 무척 즐겁다.”며 아
잡아보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있
축제이모저모
빠의눈을몇번이고바라봤다.손
는것.얼굴에는저마다긴장된표
끝에서 피어나는 부녀의 정이 봉
정이 역력했다. 어떤 아이는 과감
숭아물보다 더 곱고 화사해 보인
하게 개구리를 받아들였고, 다른
아빠하고나하고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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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했다. 이날 개구리를 체험에
“손으로사랑을전해요”
나선 강다윤(5) 어린이는“개구리
직접만든연필꽂이
●봉숭아체험장=봉숭아체험장은
를처음잡아서신기하고좋았다.”
“엄마가아빠보다잘해요”
유독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장면
며즐거운마음을전했다.
이 많았다. 평소에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일까. 딸아이의 손을
●거북이마을체험장=뚝딱뚝딱망
흙에서
잡고 서투른 솜씨로 봉숭아 물들
치 소리가 요란했다. 나무로 직접
발견하는기쁨
이기에 아빠들은 정신이 팔렸다.
연필꽂이를 만드는 공방 체험에
“찻잔이참예쁘다”
강희경(6) 어린이는“봉숭아물은
아이들이 몰렸다. 어린 아이들에
처음 들여보는
게 망치질은 맘대로 쉽지가 않았
건데 아빠
다.못이나뭇결을뚫고옆으로삐
엄마를바라본다.이두경(10)학생
●전통공방체험장=아이들의손놀
져나오자 황급히 엄마에게 구조
은“엄마가아빠보다망치질을잘
림이유독바빴다.황갈색흙이덕
요청을 내민다. 엄마의 손길이 보
하는것같다.”며엄지손가락을치
지덕지 뭍은 손으로 도자기 그릇
통 아니다. 아이들은 놀란 눈으로
켜세우기도했다.
만들기에 열중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의 호흡
이었다.둘중한명이순간방심하
맨손으로잡은개구리
면 매끄럽게 만들어야 할 도자기
“징그럽지만신나”
그릇이 일그러지기 때문이다. 한
동안 공예에 집중했던 전은비(13)
●개구리 체험장=행사장 입구 정
학생은완성품을들고“직접만들
면은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자기
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기쁘다.”며
몸통만한 개구리를 직접 손으로
흡족한표정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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